[현장영상] 북한에서 규모 5.7 인공 지진 발생...6차 핵실험 추정 발표 / YTN

2017-11-15 7

■ 이미선 / 지진화산센터장

기상청 지진화산센터장입니다.

지금부터 6차 북한 인공지진 탐지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6차 북한 인공지진 발생 현황부터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발생 시각은 9월 3일 금일 12시 29분경이고요.

발생 위치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 지역입니다.

규모는 저희가 분석한 규모로는 5.7이 되겠습니다.

과거에 북한 인공지징 발생 사례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풍계리 인근 지역에서는 총 6차의 인공지진이 있었습니다.

1차 핵실험이라고 밝혀진 실험이 2002년 10월에 있었고요.

그때가 3.29로 2차부터 5차까지 3차와 4차의 4.0과 4.8 제외하고는 비슷한 규모를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추정 규모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발생 위치는 계속해서 2차부터 저희가 6차 분석한 인공지진까지 모두 포함해서 함북 길주 풍계리 인근 지역이 되겠습니다.

풍계리 인근 지역과 관련된 모습을 잠깐 살펴보면 1차 실험과 관련된 부분이 동쪽에 지금 분포하고 있고요.

2차, 3차, 4차, 5차 핵실험이 있는 위치에 비해서 6차 저희가 분석한 지진파로 분석한 6차 인공지진 위치는 약 북쪽으로 200m 정도 위쪽으로 분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분석한 인공지진의 파형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인공지진은 기본적으로 P파만 분석이 되고 입수가 됩니다.

따라서 기상청이 보유하고 있는 150개의 지진계에서 모두 인공지진이 다 감지가 되었습니다.

지금 이걸 상세하게 보면 최초 관측은 현재 속초에 약 52초 정도 발생한 시각으로부터 약 52초가 지난 후에 속초 관측소에서 감지가 되었고요.

속초 관측소 외에도 기본적으로 저주파이기 때문에 광대역 관측소 외에도 단측 관측소라든가 가속도 관측소까지 포함해서 전국적으로 규모의 차이가 있지만 다 인공지진으로 분석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연과 인공지진에 대한 파형 비교를 모식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연지진은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로컬 규모식으로 계산하게 됩니다.

로컬 규모식은 피파가 나타난 이후에 수 초가 지난 후에 S파가 나타남으로 P파와 S파로 자연 지진을 발표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앞서 보여드린 대한민국이 보유하고 있는 지진계에서 보신 바와 마찬가지로 인공지진의 경우에는 수초...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903150144308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